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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첨단소재 등으로 이공계 출신이 많은 회사 특성상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경영학 소양까지 겸비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연세대)과 대전(카이스트) 두 곳에서 근무지별로 참가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오는 8월말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들이 전하는 재무회계, 인사관리·리더십, B2B마케팅, 전략경영, 기술경영, 코칭, 밸류에이션, 혁신론, 경제학 등의 경영학 수업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협업과 직결되는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5월 포항, 광양, 군산 등 지역 사업장의 연구원 및 엔지니어와 연구원 38명이 매주 금요일 대전에 모여 12주간 총 84시간의 카이스트 MBA 2기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김영실 OCI드림 리더는 "남녀불문하고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직장인에게 자기계발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14세, 7세 두 자녀를 둔 워킹맘으로서 새로운 도전과 배움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회사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축사를 통해 "OCI그룹은 지난 1959년 동양화학공업㈜로 창업해 2011년 동양제철화학㈜로 사명을 변경했고, 지난해 지주회사인 홀딩스를 출범하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고 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OCI그룹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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