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젠알앤엠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45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국내외 2253개 기관이 참여해 109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38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62억 원 수준이다.
하이젠알앤엠은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협동로봇, 물류로봇 등에 쓰이는 서보모터, 감속기 등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들과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 이후 올해부터 로봇용 액추에이터 본격 양산, 본사 공장 증설을 통한 추가 생산능력(CAPA) 확보, 전기차, 우주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및 마케팅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젠알앤엠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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