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롯데유통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하는 채용 연계형 마케팅 인턴은 롯데그룹의 직무 역량 중심 채용 방식인 '아이엠(I'M) 전형'으로 선발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멤버스 등 총 5개 계열사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케팅 직무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마케팅'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롯데 마케톤(Lotte Markethon)'이라는 롯데 유통군 마케팅 인턴십을 8주 동안 진행하며 마케팅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갖출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진행하는 롯데 마케톤을 통해, 지원자들은 아이디어를 현업에 실행할 기회를 갖는다. 우선, 마라톤처럼 1박 2일간 멘토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마케팅 아이디어 경쟁 프레젠테이션(PT)를 통해 전문성을 높인다. 또 롯데 유통군 현업 전문가들의 특강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코칭을 통해 인턴들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극대화시킨다. PT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비용을 지원받아 실제 현업에서 적용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롯데 유통군 사업부별 필드 투어 및 계열사 혜택도 제공한다.
채용과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는 21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되며, 20일까지 롯데 유통군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자지원 시에는 5개 계열사 및 '마케팅/브랜드 전략'과 '디지털/데이터 마케팅' 두 가지 세부 직무에 대해 각각 1, 2순위로 지정해 지원할 수 있다. 마케팅 외에도 디자인, MD(상품기획자), PD, IT운영 등의 직무도 함께 채용한다.
노경석 롯데 유통군HQ 인재육성팀장은 "롯데 마케톤을 통해 예비 마케터들의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와 실전 경험을 통해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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