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한중, 참조기·참돔·꽃게 326만마리 서해 방류 협력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8 13:07

수정 2024.06.18 13:07

2021년 진행된 한·중 공동 치어 방류의 날 행사 모습. <뉴시스>
2021년 진행된 한·중 공동 치어 방류의 날 행사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중국 농업농촌부와 오는 19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2024년 한·중 공동치어방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와 중국 정부는 2017년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합동으로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뒤 2018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방류행사를 열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김현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리우신쭝 중국 농업농촌부 어업어정관리국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방류 어종은 참조기, 참돔, 꽃게 등 약 326만 마리다. 양국 국민들 선호도가 높고 서해 전역에 서식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회유성 어종이 선정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한중 공동치어방류를 계기로 서해 수산 자원을 풍요롭게 관리하기 위한 양국 간 어업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