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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기관 합동 농촌재능나눔활동 전개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8 15:55

수정 2024.06.18 15:55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사진=연합뉴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봉사활동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순창군 인계면 체육관에서 협력 기관과 함께 '농촌 재능 나눔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재능 나눔 사업'은 공사 주관으로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재능 나눔 봉사를 하는 직능·사회단체, 기관, 기업체·비영리단체, 대학 봉사동아리를 선정하고 활동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23개 단체와 4개 대학, 30개의 대학생 봉사동아리가 활동 중인 가운데 순창지역 봉사활동에는 5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19일부터 사흘간 진행하는 '농촌 재능 나눔 활동'에는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참여해 물리치료, 돋보기 제작, 의치 관리, 만성질환 교육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전북문화관광재단, 순창군 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농협전북본부는 19일 '찾아가는 청춘 버스'를 이용해 피부, 헤어 등 미용 관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1일 청년예술팀이 준비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순창군 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재능 나눔 봉사 기간 동안 '간식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전개하는 이번 활동은 농촌주민에게 더 많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주민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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