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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폐현수막 마대자루로 재활용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8 16:20

수정 2024.06.18 16:20

부산시 남구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의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 치 사업비 총 55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폐기 현수막으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는 모습. 남구 제공
부산시 남구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의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 치 사업비 총 55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폐기 현수막으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는 모습. 남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의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 치 사업비 총 55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선거 현수막, 불법 현수막 등 수거 후 폐기되던 기존 현수막을 홍수를 방지하는 수방자재와 생활용품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구는 인생후반전지원센터와 협력해 수거된 현수막으로 모래주머니와 마대자루로 제작했다.

구는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저지대 주택과 상가, 공동주택 등에 수방자재로 배부해 여름 집중 호우 기간을 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14일 '우리 동네 알림판'과 전신주, 통신주에 남아 있는 현수막 노끈 등 광고물 잔재물을 일제 정비했다.


우선적으로 주민 이용이 잦고 정비가 필요한 알림판 38곳의 광고판을 교체하고 도색했으며 전신주 25개와 통신주의 현수막 노끈 잔재물을 제거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잔재물 제거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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