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가격 경쟁력 • 인프라 ‘두 마리 토끼’ 잡은 공공주택지구의 매력… ‘고양 장항 아테라’등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0 09:00

수정 2024.06.20 09:00

고양 장항 아테라
고양 장항 아테라


공공주택지구가 분양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과, 체계적으로 구축되는 인프라 등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평가 또한 긍정적이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4월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43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6,253개가 몰리며 1순위 평균 4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에 앞서 지난해 5월 경기도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 시흥장연 퍼스트베뉴’ 역시 1순위 평균 189.94대 1로 청약을 마친 바 있다.

이는 가경 경쟁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올 4월 수도권 소재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18% 급등한 3.3㎡당 2,603만원대로 조사됐다. 고금리 기조에 분양가 상승흐름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주거 환경도 고려대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공적 주도 하에 지정, 개발되는 공공주택지구는 학교, 상업시설 등은 물론 도로망 등 각종 인프라가 빠르고 체계적으로 갖춰진다. 이러한 특성에 기반, 입주 후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고양시에 첫 선을 보이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입지 또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올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을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가까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을 총망라하는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필두로,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각 관계기관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약 9.2만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주거수요 유입에 따른 일대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가격 메리트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공공주택지구 내 민간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만큼, 한 줄기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급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도 가치를 더한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