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닥터9988' 100만명 조기 달성 기념행사
시민 1200명 참여...3000만원 모여
기후취약계층에 사용할 예정
시민 1200명 참여...3000만원 모여
기후취약계층에 사용할 예정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100만명 조기 달성 기념행사를 18일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은 손목닥터 참여자, 시민, 운동 유튜버 등 1200여명과 무동력 트레드밀 100대에서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챌린지를 통해 총 3000만원이 모였다. 모은 금액은 신한은행 후원을 받아 기후취약계층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손목닥터9988 100만명 조기 달성 기념행사 참여자를 접수 받았다. 지난 16일 오후에 1200여명 이상이 신청해 모든 시간대(총 12회차, 회당 100명)에서 마감됐다.
‘피지컬 100 시즌2’ 최종 우승자인 아모띠(본명 김재홍)를 비롯해 심으뜸, 홍범석 등 운동 유튜버도 참석해 손목닥터9988 100만명 돌파를 함께 축하했다.
챌린지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0분 단위로 3회 운영하고, 기온이 오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는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 희망자에 한해 일부 체험존을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무동력 트레드밀’ 참여 외에도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해 해치 머그컵, 해치 키링, 피크닉 매트, 서울라면 등을 제공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 여러분들이 모두 다 건강하게 99세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손목닥터9988을 준비했는데, 단시간에 100만명의 시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보람이 크다"며 "100만 돌파 기념행사를 참여해주신 덕분에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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