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럼은 선박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선박관리 포럼이다. 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해운업체 관계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포럼 장소를 해운업체가 밀집된 중구 중앙동 인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 영상홀로 정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 공식 기념일이 된 선원의 날(6월 21일)을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표어로 하는 선원 세미나로 개최된다.
유홍준 교수의 명사 특강과 선박관리산업에서 선원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 현악 4중주 앙상블 ‘클라시스’의 ‘음악으로 듣는 바다와 선원이야기’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선박관리산업에서 선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선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해운경제의 핵심 산업인 선박관리산업이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선박관리산업에 필요한 정책들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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