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상의 "역사서 배우는 리더십 강연 호응"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9 10:03

수정 2024.06.19 10:03

'제263차 부산경제포럼'에 지역 기업인 200여명 참석
19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부산상공회의소 '제263차 부산경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19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부산상공회의소 '제263차 부산경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19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 중인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제263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양 회장과 BNK금융지주 권재중 부사장,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조선시대 왕들의 재위 기간 중 내려진 역사적인 정책 결정이 국가의 중요한 성패를 가름했음을 상기시키며 역사적 리더십의 고찰을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혜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양 회장은 "이번 강연으로 조선시대 왕들이 보인 긍정적, 부정적 리더십을 반면교사로 삼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야할 기업인들이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포럼을 통해 기업인들이 평상시 관심 있는 정치, 사회, 경제 그리고 AI(인공지능)와 같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한번 더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만족스럽고 이번 주제 역시도 조선의 왕들의 삶을 통해 리더십에 접목시킬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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