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 출신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조영희 초대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이학사, 이학석사,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30여 년간 한국과학기술 기획평가원, 한국기술거래소 단장과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동향조사실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원장 채용 공개 모집에는 18명이 지원했으며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원장 후보자 2명을 이사장인 원주시장에게 추천했다.
조영희 수석연구원은 첨단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주요 기능과 밀접한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재단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선임됐다.
오는 7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고도화와 혁신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총 3개 팀, 13명의 인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가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만큼 지역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성장과 원주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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