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내달 24일 보훈부 이관, 전담팀(TF)을 구성 추진 중
강정애 "대한민국 품격 한 차원 더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 노력"
[파이낸셜뉴스]
이번 토론회는 오는 7월 국립서울현충원의 국가보훈부 이관을 앞두고 서울현충원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보훈부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선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서울현충원 재창조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 후 국민 누구나 365일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 서울현충원을 재창조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서울현충원을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서울현충원을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이자 문화·휴식·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국민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무를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를 통과해 다음 달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보훈부는 서울현충원 이관 준비 전담팀(TF)을 구성해 조직·인사·재산·의전·정보통신망 등 관련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나서고, 국방부와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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