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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충원, 보훈부 이관 성공 위한 2030자문단 토론회 개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9 14:37

수정 2024.06.19 14:37

서울현충원, 내달 24일 보훈부 이관, 전담팀(TF)을 구성 추진 중 강정애 "대한민국 품격 한 차원 더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 노력"
[파이낸셜뉴스]
현충일인 지난 6월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추모객들이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스1
현충일인 지난 6월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추모객들이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가보훈부는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서울현충원 재창조, 청년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강정애 장관과 보훈부 2030자문단 15명이 정책 현장토론회를 2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7월 국립서울현충원의 국가보훈부 이관을 앞두고 서울현충원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보훈부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선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서울현충원 재창조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 후 국민 누구나 365일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 서울현충원을 재창조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서울현충원을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서울현충원을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이자 문화·휴식·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국민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무를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를 통과해 다음 달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보훈부는 서울현충원 이관 준비 전담팀(TF)을 구성해 조직·인사·재산·의전·정보통신망 등 관련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나서고, 국방부와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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