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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등 국민의힘, 대법원 찾아 '신속한 재판' 요청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9 14:12

수정 2024.06.19 14:12

대법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면담하는 것은 어렵다"
유상범 국민의힘 '이재명 사법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방문해 이재명 사건 재판에 대한 신속한 판결 촉구 입장 전달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보윤 의원, 유 위원장, 주진우 특위 간사. 2024.06.19. /사진=뉴시스화상
유상범 국민의힘 '이재명 사법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방문해 이재명 사건 재판에 대한 신속한 판결 촉구 입장 전달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보윤 의원, 유 위원장, 주진우 특위 간사. 2024.06.19.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유상범·주진우·최보윤 의원이 19일 대법원을 찾아 신속한 재판과 사법부 독립성에 대해 요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면담을 갖고 신속한 재판과 사법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장도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재판지연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법원행정처는 구체적인 사안에 관해 면담하는 것을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면담 요청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취지로 밝혀 면담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범 의원은 국민의힘 ‘이재명사법파괴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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