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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엔저시대' 쇼골프, 모나용평과 MOU... 日 골프 수요 급격히 늘어간다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9 16:46

수정 2024.06.19 16:48

[쇼골프 제공]
[쇼골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골프 통합플랫폼인 ‘쇼골프’(대표 조성준)가 해외 골프장 회원권 분양 대행 사업을 공식 출시한다.

지난해 12월 일본 가고시마에 있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인수 후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종합 레저 전문기업인 ‘모나용평’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쇼골프측 관계자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인수후 구축된 국내, 일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골프장 회원권을 구매하려는 사람과 판매하려는 해외 골프장을 직접 연결해주는 분양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나용평’(대표 신달순, 임학운)은 국내 모나 용평, 비체팰리스, 파인리즈리조트 등 국내의 다양한 레저 산업을 진행하면서, 추가로 올해 1월 일본 규슈 서부 나가사키 현에 있는 ‘아이노컨트리클럽’과 ‘시마바라컨트리클럽’을 인수했다.

사쓰마 골프 리조트 (사진 = 쇼골프)
사쓰마 골프 리조트 (사진 = 쇼골프)

‘모나용평’ 관계자는 "쇼골프의 일본 리조트 인수 사례를 높이 평가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협력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 사 관계자는 “양 사가 보유한 일본 골프장의 제휴를 통한 회원권 분양 및 마케팅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쇼골프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를 인수와 동시에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국내 최초 일본 실시간 간편 예약서비스 도입 및 픽업&드랍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10만명이넘는 골프 회원들에게 ‘모나용평’이 보유한 국내 골프장 및 일본 골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시아의 비행 시간에 따른 피로도 및 고온현상에 따라 골프 수요가 일본으로 많이 집중되면서, 골프업계에서는 비교적 한국 보다 낮은 그린피와 부킹의 편의성, 비행 시간 등의 장점으로 당분간 일본 골프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여기에 슈퍼엔저현상까지 지속되면서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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