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경쟁력을 강화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 개최
5대 첨단 방산 분야 60개 소재부품기술 로드맵 확정
[파이낸셜뉴스]
5대 첨단 방산 분야 60개 소재부품기술 로드맵 확정
![산업통상자원부 상징.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6/19/202406191746431227_l.jpg)
![방위사업청 상징. 자료=방위사업청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6/19/202406191747251040_l.jpg)
이날 산업부와 방사청은 경기도 의왕시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강환석 방사청 차장이 공동 주재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개최하고, 방산 생태계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처 협업으로 5대 첨단 방산 분야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로드맵을 확정했다.
양 부처는 지난해 6월 '방산 소재·부품 협력 MOU'를 체결하고, 방산 소재·부품 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을 논의해 왔다.
그동안 양 부처는 로드맵 수립을 위해 산·학·연·군을 대상으로 107개의 방산 소재·부품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해외의존도, 공급망 안전성,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60개 핵심 기술을 도출했다.
양 부처는 이 같은 로드맵을 토대로 국산화 파급효과가 높은 방산 소재·부품기술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민·군 간 공동 활용성과 수출기여도가 높은 첨단 항공엔진 소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무인기 탑재용 다대역 송수신 모듈 등 도전적인 부처 R&D 협업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 실장과 강 차장은 우리 육군의 주력 전차(K2)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로템의 이용배 대표 등 경영진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방산 수출대상국 맞춤형 무기체계 개발 및 미래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R&D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향후에도 양 부처는 동 협의체를 통해 방산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의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부처협업 R&D 과제 지속 발굴 등 부처간 소재.부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對)포병 탐지레이다-Ⅱ. 사진=방위사업청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3/29/202403291401487537_l.jpg)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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