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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후배들에게 '꼰대' 같지 않으려고 신경 써"…고민 토로

뉴스1

입력 2024.06.19 18:42

수정 2024.06.19 18:42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소녀시대 효연이 고민을 토로했다.

19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이 출연한 가운데 스피치 클래스가 열렸다.

강지영이 "요즘 (유튜브 개인 채널) 진행자로서 가장 고민되는 게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효연이 바로 고민을 털어놨다. "후배들에게 밥 사주는 또 다른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 조금은 조언을 해주고 싶다"라더니 "요즘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건 '꼰대' 같지 않은 거다.
왜냐하면 제가 좀 꼰대 같은 면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 얘기를 듣는 친구들은 그다지 꼰대 같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는데, 제가 생각이 많아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강지영이 "효연 씨는 꼰대가 맞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이런 연차가 되면 어쩔 수 없다. 난 아니라고 생각해도, 사람들이 규정짓는 그 꼰대 축에 속할 수밖에 없다.
내가 겪은 얘기를 토대로 말해줘야 하지 않냐?"라고 봤다.

아울러 "꼰대인 걸 인정하면 편하다.
(꼰대처럼) 말하고 '내가 좀 꼰대 같았지?' 이렇게 커버해 주면, 그러면 된다"라며 "너무 구차하게 하지는 말고, 웃으면서 '꼰대 같았지? 이해해~' 이러고 넘어가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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