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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20일 SOOP에 대해 2·4분기 고성장은 유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2·4분기 SOOP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032억원, 307억원이 예상된다"며 "트위치 고과금 사용자들의 플랫폼 이전 효과가 2·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며, 광고 매출 역시 2·4분기 시장 성수기 효과 및 ·24분기 시작되는 게임 리그들에 따른 컨텐츠 매출 증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해외사업 모멘텀도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일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했고, 태국 현지 상위 스트리머 컨텐츠 증가로 인해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태국은 향후 한국처럼 라이브 스트리밍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해외사업 시작에도 SOOP의 주가는 하락했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가 32.4%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1.2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이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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