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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농공단지에 투입되는 SaaS 형태의 클라우드형 에너지관리시스템 다이나메트리(DynaMetry)와 유무선통신이 가능한 게이트웨이(IGW-1000)를 출시하고, 전북 김제 서흥농공단지와 동군산 농공단지 소속 50여개 공장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스코비의 다이나메트리는 설비 데이터 수집, 에너지 절감 제안, 성과 지표 관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상담창구를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데이터 이상 탐지 기능을 바탕으로 공장에너지관리, 재생에너지관리, 탄소배출권과 'RE100'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의 SaaS로 제공돼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단시간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GW-1000'은 공장 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데이터를 유선이나 무선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전달하는 게이트웨이다. 고성능 임베디드 프로세스를 사용해 최대 6개의 시리얼 포트, 2개의 이더넷 포트, 그리고 LTE 채널을 제공한다. 특히, Modbus, OPC-UA, REST 등의 산업용 프로토콜과 VPN 솔루션이 내장되어 있어 통신 연결이 쉽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클라우드형 에너지관리시스템과 범용 게이트웨이를 활용해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스마트 생태공장,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에너지경영시스템, ESG, RE100 등과 같은 에너지관련 사업에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과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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