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판매한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 누적 주문액이 13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는 CJ온스타일 국내 호텔 리조트 이용권 판매 방송 중 단기간 역대 최다 주문액이다.
CJ온스타일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이용권과 관련해 지난 2월 모바일 라이브방송으로 53억원, 이달 11~16일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모바일·TV 라이브방송 4회를 통해 80억원 등 133억원어치 주문을 받았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원플랫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스파이어 리조트 이용권 판매는 온라인에서 입소문 난 상품을 모바일에서 발 빠르게 선보이고,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CJ온스타일은 강조했다.
CJ온스타일은 애프터눈 티세트·디너 패키지 등 차별화 상품을 준비하고, 업계 최초로 '버추얼 가로형 모바일 라방' 시도 및 TV 생방송에 신기술을 적용해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오로라 디지털 아트를 생생하게 연출한 점 등이 판매 성공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 유튜브 채널 '핫 딜 셋 넷 오픈런'에서 방송인 브라이언이 인스파이어를 직접 방문해 관련 콘텐츠를 소개한 것 역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CJ온스타일은 분석했다.
이정필 CJ온스타일 여행셀(Cell) 팀장은 "작년 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픈 소식을 접한 뒤 인스파이어 측을 접촉했다"며 "국내 최초 가로형 라방, XR스튜디오 등 CJ온스타일만이 선보일 수 있는 혁신적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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