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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김태호 "나영석과 동시간대 경쟁? 좋은 상권 잘 활용할 것" [N현장]

뉴스1

입력 2024.06.20 15:15

수정 2024.06.20 15:15

김태호 PD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2024.6.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김태호 PD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2024.6.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태호 PD과 동 시간대 프로그램으로 맞붙게 된 나영석 PD와 경쟁하기 보다 해당 시간대 파이를 늘려가겠다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김 PD는 28일부터 나 PD의 '서진이네2'와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 PD는 "편성은 내가 결정한 게 아니고 방송사와 논의해서 하겠다고 했다"라며 "처음에는 '왜 이렇게 어려운 시간대를 주실까' 했는데 워낙 나 PD님이 좋은 상권으로 만든 시간대라 경쟁보다는 시청자들이 '이 시간대에는 볼만한 프로그램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금요일에 좋은 콘텐츠를 골라보고 총량이 늘어나면 '가브리엘'이 JTBC를 대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방송사에서도 편성해주신 게 아닐까 싶다"라며 "많은 분께 우리의 매력을 보여주고, 성장하고, 시즌을 거듭하면서 예능국과 협업하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 PD님과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 시간대 잘 활용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스타들이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박명수, 염혜란, 홍진경, 지창욱, 박보검, 가비, 덱스가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체험한다.
21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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