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팝업 행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누누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인 장 줄리앙과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이 함께 설립한 K 브랜드로 유쾌하면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굿즈, 가구, 패션 소품 등을 선보이며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세계 최초의 백화점으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약 두 달간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당시 누누의 초대형 시그니처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상품과 전시가 어우러진 전시형 팝업을 선보여 수십 만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누누의 '라이프스타일 굿즈 팝업'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더콘란샵'과 협업해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전개 중인 '더콘란샵'의 강남점 매장에서 오는 7월 21일까지 '더콘란샵x누누'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비롯해 인기 소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컬래버레이션 단독 상품 5종을 공개한다. 컬래버 상품들은 누누의 대표 아티스트인 장줄리앙 작가와 허재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해 직접 디자인했다.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제작한 맥주잔, 와인잔, 요거트볼 등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협업을 기념해 누누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와 '블루' 컬러를 섞은 '퍼플' 색상으로 '더콘란샵'의 팝업 매장을 꾸민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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