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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육군 태릉 교육시설' 짓는다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0 18:24

수정 2024.06.20 18:24

사업비 655억 우협대상자 선정
내년 7월 착공… 잇단 BTL 수주
'육군 태릉 교육시설'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육군 태릉 교육시설'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은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은 문화예술관, 다목적체육관, 교육생생활관 등을 짓는 사업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일원에 있다. 총 사업비는 655억원으로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70%)이 맡게 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5개월로 2025년 7월 착공해,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70년 호국 전통의 육군사관학교의 '지(智), 인(仁), 용(勇)을 갖춘 장교 육성의 가치'를 설계안에 반영한 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건설은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남대학교 생활관 등 다수의 임대형민자사업(BTL)을 공사중이다.

또한 육군 방공학교 교육시설, 군산대학교 생활관 등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을 하고 있는 사업장도 약 30개 이상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시공능력과 기술력으로 BTL 사업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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