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 현지에서 도내 14개 시군과 공동으로 올해 여름방학과 하반기 중국 관광시장을 겨냥한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수 1위(29.3%)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날부터 이틀간 칭다오 웨스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제 관광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알리는 관광 설명회, 각 시군 담당자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가 만나 관광상품에 대해 상담하는 상담회로 진행됐다.
전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전을 찾아온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태권도 퍼포먼스로 유명한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 공연을 마련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국 관광시장은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류, 지역의 특별함을 느끼고자 하는 특수목적관광 또는 개별여행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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