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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 무기한 휴진 중단

연합뉴스

입력 2024.06.21 14:30

수정 2024.06.21 14:30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 무기한 휴진 중단

휴진 들어간 분당서울대병원 휴진 들어간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휴진에 들어간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모습.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 967명 가운데 529명(54.7%)이 집단휴진에 동참한다. 2024.6.17 xanadu@yna.co.kr (끝)
휴진 들어간 분당서울대병원 휴진 들어간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휴진에 들어간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모습.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 967명 가운데 529명(54.7%)이 집단휴진에 동참한다. 2024.6.17 xanadu@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이었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55.4%가 범의료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65.6%의 교수들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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