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추돌 사고 내고 음주 측정 거부한 러시아 외교관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1 15:18

수정 2024.06.21 15:18

외교 번호판 달린 차량으로 접촉사고 술 냄새 나 음주 측정 요구하자 거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한 러시아 외교관이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러시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쯤 서울 중구 서소문동의 한 골목길에서 외교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타고 나오다가 다른 차량과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서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하려 하자 A씨가 거부했다.


A씨는 면책특권이 있어 현행범 체포되지는 않았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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