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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연구 기간만 2년"…짜장 가루 넣은 '안동찜닭' 레시피는

뉴스1

입력 2024.06.21 21:24

수정 2024.06.21 21:24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류수영이 '만원 레시피 끝판왕' 안동찜닭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그간 만원 레시피를 공개해 온 배우 류수영이 연구 기간만 무려 2년이라는 찜닭 레시피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그는 "열심히 준비했다. 찜닭을 준비한 지 벌써 2년이 돼 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중식 셰프 이연복이 "2년 걸려 만든 레시피라니 믿음이 확 가네"라며 놀라워했다.


류수영이 요리를 시작했다. 미지근한 물부터 받았다. "닭 다리보다 중요한 게 당면이다. 찜닭에는 당면이 꼭 있어야 한다. 물에 불리는 게 중요하다. 4인 기준 바통 두께 정도로 100g 준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닭볶음탕용 닭을 꺼내 칼집을 냈다. 류수영은 "이래야 양념이 잘 밴다. 최소 15분 이상 물에 담근다"라면서 감자 3개를 꺼내 썰었다. 매운맛의 말린 고추도 넣었다.

닭을 굽기 시작했다. 닭에는 밑간 소금을 넣어 줬다. 노릇노릇하게 익었을 때 마른 고추를 투하했다. 양념도 공개됐다. 진간장, 굴 소스, 설탕에 특히 짜장 가루가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모두가 깜짝 놀라자, 류수영이 "춘장이나 노두유를 보통 많이 쓰지만, 집에서 쓰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분들도 많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걸 넣으면 색도 맛도 찜닭 전문점 같다. 아무도 짜장 가루 넣는지 모른다. (아내) 박하선 씨도 맛있다고 하면서 모르더라"라고 전했다.

류수영은 닭고기에 양념한 뒤 모든 재료를 잘 섞었다. 여기에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도 추가했다. 이렇게 잘 볶아준 다음, 단맛이 확 살아나면 물 800ml를 넣었다.
이 밖에도 식초, 후추를 넣고 팔팔 끓였다. 이후 가장자리에 감자를 추가하고 중불에서 15분 끓였다.
마지막 5분 동안 강한 불에서 졸여준 뒤 당면을 넣으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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