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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데뷔작 '야인시대', 안재모 한 마디에 배우 꿈꿔"

뉴스1

입력 2024.06.23 09:08

수정 2024.06.23 09:08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온주완이 배우를 꿈꾼 이유를 공개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눈웃음이 청량한 '매력 부자' 배우 온주완과 함께 세계 최초 섬 주제 국제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여수 섬 기행을 떠난다.

이날 온주완은 배우의 길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 온주완은 "데뷔작이 '야인시대'"라며 "일본인 학생 역할을 맡아 어려운 일본어 대사를 단 10분 만에 외워야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온주완은 "함께 연기한 김두한 역의 배우 안재모가 '잘하네'라고 격려해 주었고, 그 한마디에 배우를 꿈꾸게 됐다"며 안재모와의 특별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예명 때문에 아버지를 서운하게 했던 일화를 밝힌다. 온주완은 "데뷔 후 본명 송정식이라는 이름 대신 어머니가 지어준 온주완이라는 예명을 쓰게 됐다"며 "성(姓)을 바꾼 탓에 아버지가 '네 온달 아들아이가?'라며 뒤끝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온주완은 부모님의 과거 암 투병 이력을 고백한다.
온주완은 "현재는 건강하게 완치하셨다"라며 부모님의 근황을 덤덤히 전한다. 이어, 암 투병 중이던 어머니를 위해 동영상을 보며 요리를 독학한 아버지의 사연까지 전해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온주완과 식객 허영만은 수려한 물의 고장 여수가 품은 섬 밥상을 찾아 나선다.
여수 금오도에서는 싱싱한 식재료와 바다 별미가 올라가는 12첩 진수'섬'찬과 61년 된 막걸리 식초로 깊은 맛을 낸 서대회무침 한 상을 맛본다. 여수 경도에서는 여수 밤바다 풍경을 벗 삼아 갯장어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본다.


애교와 넉살이 흘러넘치는 배우 온주완과 함께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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