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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2' 김준호, 장동민 부부싸움 폭로 "아내에 사과해"

뉴스1

입력 2024.06.23 10:31

수정 2024.06.23 10:31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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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독박투어2' 김준호가 장동민의 부부싸움을 폭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24회에서는 마카오로 떠난 '독박즈'가 오픈탑 버스를 타고 '나이트 투어'를 즐기고 영화 '도둑들'에 나온 호텔에서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김대희가 예약한 '오픈탑 버스 나이트 투어'를 앞두고, 버스비 내기 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여기서 유세윤이 독박자가 돼 12만 7000원 상당의 비용을 지출했다.

이후 오픈탑 버스에 오른 이들은 마카오 타워와 사이반 브리지, 분수쇼 등을 눈에 담으며 마카오의 화려한 야경을 즐겼다.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독박즈'는 유세윤이 고른 광둥식 식당으로 이동했으며 신박한 요리들을 대거 주문했다.

이들은 식사를 하며 나이트 투어의 여운을 곱씹었다. 이때 장동민은 "우리 딸이 반짝반짝 빛나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라며 딸에게 야경을 보여주고 싶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고, 김준호는 즉각 "그러면 얼른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사과해"라고 말해 장동민을 당황케 했다. 마카오 여행 전 아내와 사랑싸움을 한 장동민 부부를 중재하려는 깊은 뜻이었지만, 장동민은 눈으로 욕을 했다. 그럼에도 김대희는 "원래 모든 부부 싸움의 90%는 정말 사소한 데서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저녁 식사를 맛있게 먹은 '독박즈'는 이후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을 했고, 김대희가 독박자가 됐다. 이후 이들은 첫째 날 숙소로 향했다. '7성급 호텔'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낸 김대희의 발언에 모두가 들떴으나, 이들이 도착한 곳은 화려한 최신식 호텔이 아닌 역사와 전통을 느끼게 하는 '구식' 호텔이었다. 김대희는 "난 거짓말한 적 없다"며 "'7성급'이 아닌 '실성급' 호텔이라고 말했었다, 또한 이곳은 마카오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호텔!"이라고 1873년에 오픈한 호텔의 역사를 강조했고, "영화 '도둑들'에서 김해숙, 김혜수가 묵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독박즈'는 "(가성비 숙소를 선호하는) 김준호 캐릭터를 빼앗아 가면 어떡하냐"며 에둘러 항의했다.

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세나두 광장과 성 바울 성당으로 향한 뒤 단체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아침 식사로 식당의 시그니처인 새우 완탕면을 비롯해 볶음밥, 완탕 튀김 등을 주문해 배를 든든히 채웠다.

이어 이들은 다음 장소인 홍콩으로 이동하기 위해 '여행 둘째 날 교통비 통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만보기로 30초 안에 가장 많이 흔든 사람 순으로 '독박자'에서 제외를 시키기로 한 결과, 김준호와 홍인규가 동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해 재대결에 돌입했다. 김준호가 3독, 홍인규가 2독인 가운데, '만보기를 입에 물고 1분간 흔들기' 대결을 했고, 두 사람은 '파묘'급 신들린 머리털기 퍼포먼스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치열한 접전 끝, 김준호가 홍인규에 뒤져, 식사비 독박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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