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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나경원, 당대표 출마 "5선 정치인 경험, 보수재집권에 쏟겠다"

김학재 기자,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3 13:02

수정 2024.06.23 13:02

나경원,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다시 국민 신뢰를 쌓겠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제폭력방지법 정책토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제폭력방지법 정책토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 전략, 경험을 오롯이 보수재집권을 위해 쏟아붓겠다"면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 시행착오를 감당할 여유는 이제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실력과 역량으로, 다시 국민 신뢰를 쌓겠다"면서 "여론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정국의 주도권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고물가·고금리를 해결하는 경제 정당 △저출생·저성장을 극복하는 유능 정당 △양극화와 불안을 해소하는 개혁 정당으로 바꿀 것을 제시한 나 의원은 "매력적인 대안과 정책으로 야당을 압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 패배를 겨냥, 나 의원은 "우리는 더 이상 지지 않는다.
보수의 가치는 단 한 순간도 패배한 적 없다"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국민의힘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국민의힘이다. 우리 손으로 만들고, 우리 힘으로 이끌어 온 역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면서 "그래서 반드시 보수재집권에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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