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U의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 405'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2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가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해외 기술 제휴 및 제과제빵 명장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빵을 2000~3000원의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빵 종류만 20여종이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뒤 매달 평균 10만개씩 팔려나가며 이달에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CU에서 판매 중인 빵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판매 순위별로는 스위트 패스트리가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피넛크림 소보로빵, 소프트롤링 커스터드, 소프트롤링 더블초코, 초코 페스트리, 오리지널 슈크림빵 등 순이었다.
CU는 고물가 속 빵을 한 끼 식사용으로 찾는 이들이 늘면서 빵 매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CU는 다음 달에는 크루아상 위에 황치즈맛 쿠키를 얹어 구운 신제품 '황치즈 크루키'를 출시한다.
1000만개 판매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우리카드로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를 구매하면 2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높아지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기술 제휴는 물론 다양한 빵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있는 빵'을 선보이며 편의점 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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