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한 쌀은 신당동 쪽방촌 현장인 명인마을을 포함한 서울 중구 일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한 쌀 3t은 신당동을 중심으로 서울시 중구 일대 6곳 등에 전달돼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통해 약 1억7000만원 상당 쌀 41t가량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한 쌀은 서울시 동작구, 서대문구, 노원구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등 수도권과 더불어 충북 청주시, 전북 군산시, 강원도 강릉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12개 지역 취약계층 지원단체 50곳에 전달됐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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