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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울트라 출고가 90만원? 이 가격에 팔릴까 [1일IT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4 06:07

수정 2024.06.24 06:12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스마트프릭스가 공동 제작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 렌더링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스마트프릭스가 공동 제작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 렌더링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할하는 스마트 시계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사실상 90만원에 팔릴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국내 출고가가 89만9800원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미국에서는 699~710달러(약 97만~99만원), 유럽에서는 689~699유로(약 102만~104만원)에 판매되면서 국내 가격이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 출고가 90만원? 이 가격에 팔릴까 [1일IT템]

다만 기존 갤럭시 워치5 프로 LTE 모델이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이 49만9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갤럭시 워치5 프로보다 무려 40만원 가량 비싼 셈이다.

2년 전 애플이 출시한 애플 워치 울트라가 미국에서 799달러, 한국에서 114만9000원에 판매됐던 것을 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애플 워치 울트라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제품 구매로 이어질 만한 장점을 갖췄는 지가 관건이다.
디자인도 네모난 모양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호불호가 다소 갈리고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 출고가 90만원? 이 가격에 팔릴까 [1일IT템]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엑시노스 W1000, 1.6GHz, 2GB 램/32GB 내장공간을 비롯해 심장박동, ECG, 혈압, 체성분, 산소포화도, 체온 변화+수면 질 측정, 운동 정보 제안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보호 기능, IP68 방수방진 기능 등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크게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다만 크기는 47.4x47.4x12.1㎜에 배터리 용량은 590mAh, 무게는 61.5g로 전체적인 부피가 갤럭시 워치7 시리즈 대비 클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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