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개관한 부산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약 1만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69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 94~247㎡ 아파트 998가구가 먼저 선보인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0만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말인 22일에만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견본주택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고개들도 긴 줄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블랑 써밋 74’는 북항 하버시트 개발의 수혜 단지다. 대우건설은 계약금 5%와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부산·경남·울산 거주자는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입주는 오는 2028년 말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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