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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영웅' 정지현 "아내 몰래한 투자 실패, 재산 80% 잃었다"

뉴스1

입력 2024.06.24 10:13

수정 2024.06.24 10:13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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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정지현이 투자 실패 경험담을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파리올림픽 특집 세 번째 주자로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정지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정지현은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태릉 선수촌에서 아내를 만났다"며 1세 연상 아내를 방송 최초 공개한다. 정지현과 함께 선수촌 생활을 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은 "형수님이 미인이시다" "형수님을 보니 결혼하고 싶어졌다"며 급 결혼 결심을 발표하기까지 한다고.

이에 정지현은 "첫 만남에 아내가 먼저 플러팅 했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아내는 "(연애 시절) 남편이 금메달 따고 돌변했다"며 급기야 일방적 이별 통보까지 당했다며 과거 정지현의 만행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정지현과 '박태환 이상형' 아내의 일촉즉발 러브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어 정지현을 '레슬링 영웅'으로 만든 아내의 '특급 내조법'이 공개된다. 아내 정지연은 육해공을 넘나드는 식재료부터 한약재까지 꼼꼼히 비교하는가 하면, 닭 10마리에 계란 3판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큰 손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대용량 장보기에 이어 남편 정지현의 최애 수제 간장게장부터 아이들용 껍질 없는 삼계탕까지 뚝딱 완성하는 아내 정지연의 '국대급 살림 실력'을 본 서장훈과 박태환은 "선수촌 못지않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정작 남편 정지현은 '국대급 내조퀸' 아내에 "적당히 사"라고 일침을 가해 역대급 이몽이 발발했다는데 과연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정지현은 국가대표 은퇴 후 7개월 차 체육관 관장이 된 일상을 공개한다. 카리스마 넘치던 선수 때와 달리 회원 수에 집착하던 정지현은 키즈부 회원 50% 탈퇴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위기에 몰린 정지현은 '스타 마케팅'을 위해 절친한 레슬링 제자 배우 손석구부터 '피지컬: 100' 동료들까지 소환, 강남 한복판에서 홍보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정지현은 "아내 몰래 한 투자 실패로 재산 80%를 잃었다"며 체육관 홍보에 열을 올린 충격적인 이유를 고백, 사고뭉치 남편 대열에 이름을 올린다. 이를 듣던 이형택 또한 "나도 투자를 잘못해 강남 아파트 네 채를 날렸다"고 화답해 지켜보던 MC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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