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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얼치기 후보' 한동훈 전 위원장 직격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4 10:29

수정 2024.06.24 10:29

얼치기 후보가 벌써부터 현 정권 흔들어
원외가 당 대표 된 들 허수아비, 본인 특검 받을 준비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직격했다.

홍준표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 정권 차별화는 대선 1년 전부터 시작돼야 하는데 얼치기 후보는 벌써부터 현 정권을 흔드는구나"면서 "총선 참패로 정권을 흔들어 놓고 당마저 정권을 흔들면 이 정권 온전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홍 시장은 "채상병 특검 발의에 동참할 여당 의원이 있겠나"면서 "그건 원내대표 소관이다.
원외가 당 대표 돼 본들 원내 장악력은 전무하고, 그건 경험으로 하는 말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의원들은 4년 임기가 보장돼 있고, 대표 되지도 않겠지만, 대표가 돼 본들 앞으로 선거도 없고 공천권도 없다"면서 "그래서 허수아비가 된다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하라"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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