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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자원 공기업 국제분쟁 대응 역량 강화 지원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4 13:51

수정 2024.06.24 13:51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뉴스1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자원 공기업의 국제분쟁 대응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는 24일 서울 ENA 스위트호텔에서 산업부 산하 에너지·자원 공기업을 상대로 제4차 통상법무 카라반을 개최했다.

에너지·자원 공기업 국제분쟁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자원 공기업을 당사자로 하는 국제분쟁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유관 공기업의 해외 분쟁 현황을 점검하고 분쟁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참석 기관별 해외 분쟁 현황과 과거 대응 사례를 점검하고, 해외 진출 시 해외 규제 관련 대응 전략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이외에도 △해외투자 분쟁 동향 △선제적 규제준수 체계 구축 △한국형 국제중재 활용 방안 및 모범 사례 △복합적 분쟁 해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에너지·자원 분야는 해외 진출 시 불확실성이 크고, 분쟁 대응에도 면밀한 전략과 복합적 역량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국제분쟁 역량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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