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교육청, 소통행정으로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5 09:05

수정 2024.06.25 09:05

'2024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이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두차례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시와 시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폐교를 활용한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부전도서관 보수·보강 등 시설 관리 요청, 구청장·군수협의회 요구사항 협의 요청 등 3건을 시교육청에 제안한다.

시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금강공원 주차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학교용지 확보 등 2건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에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지역 교육 현안인 (가칭)늘봄전용학교 설립을 위해 시유지(명지동 3245-10)를 시가 시교육청에 3년간 무상 임대하는 기관 간 협의도 이뤄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교육이라는 비옥한 토양이 필수”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 힘이 되는 '글로벌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와 교육청이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