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저렴한 한끼를 위한 '미션! 물가를 잡아라' 행사를 연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먼저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의 대안으로 즉석조리 식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덮밥과 오싫모(오이를 싫어하는 모임) 김밥, 메밀소바 세트는 3000원대에, 비빔밥과 샌드위치, 랩 샌드위치는 4000원대에 내놓는다. 김밥&롤 세트는 6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초밥 대표 상품 연어&새우 한판 초밥(30입)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35% 할인한 1만9000원대에 제공한다.
장바구니에 자주 담기는 신선·가공식품 등 '물가안정 10대 상품'도 선보인다. 조각수박(800g)과 조각 파인애플(540g)을 2팩 이상 구매하면 팩당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파프리카는 3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노르웨이 고등어필렛(700g)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오뚜기 지역식 상온 국물 요리 전 품목과 크린랩 크린장갑·크린롤백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소시지, 치약, 화장지 등도 특가에 판매한다.
커피, 두부, 냉동만두와 기저귀, 글라스락 등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통합 소싱해 극가성비로 선보이는 '공구핫딜' 시리즈도 내놓는다.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공구핫딜 미에로화이바 맑은매실 기획(1.2ℓ·2입)을 3000원대에 판매한다. 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미에로화이바에 매실 농축액을 첨가한 대용량 가성비 신상품이다. 또 공구핫딜 투본 라덴더 고무장갑 기획'도 한 켤레 기준 일반 상품 대비 40%가량 저렴한 3000원에 판매한다.
또 주방세제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주고, 서큘레이터는 최대 20% 할인판매한다. 물놀이 시즌에 맞춰 디즈니 물놀이 상품은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의식주와 관련된 필수 생활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물가 안정이라는 대형마트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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