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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 운탄고도 트레킹 오는 29일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5 10:15

수정 2024.06.25 10:15

폐광지역 4개 시군 순차 진행
운탄고도1330 트레킹 포스터.
운탄고도1330 트레킹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삼척=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과 삼척시가 오는 29일 ‘반짝이는 운탄고도1330 트레킹’을 개최한다.

25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반짝이는 운탄고도1330 트레킹은 삼척시 도계읍 구간에 특화된 행사로, 도계 유리나라에서 출발해 옛 탄광촌의 정취를 생생히 재현한 흥전삭도마을과 자연의 매력을 느끼도록 자리한 야생화단지 등을 통과한다.

종착지인 도계 5일 장터에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특산물 판매 코너가 마련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게인 도계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DJ벽진의 사회로, 미스터트롯2의 황민호, 미스트롯 출신 진달래, 한국 록의 레전드 K2 김성면이 출연한다.

또한 도계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통기타 합주와 색소폰 연주 발표회도 진행된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총 9개 길로, 걷기를 즐기는 산악 관광객에게 산티아고, 제주 올레처럼 강원을 대표하는 트레킹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024 운탄고도1330 트레킹 페스타는 앞으로 9월7일 영월, 10월5일 태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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