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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AI 생태계 투자 ETF', 나흘 만에 완판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5 11:08

수정 2024.06.25 11:08

대신자산운용. 연합뉴스
대신자산운용.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운용의 인공지능(AI) 생태계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나흘 만에 완판됐다.

대신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출시된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ETF가 나흘간 누적 150만주 이상 거래되며, 설정금액 90억원이 모두 거래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ETF는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기대해 출시한 상품으로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 전반에 투자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생성형 AI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을 170%로 추산했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FnGuide AI반도체&인프라 지수로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AI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 및 관련장비, 일반 소프트웨어, 전기장비 업종 중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 AI솔루션, 전력사업을 키워드로 스크리닝해 대표 기업 24개를 선정한다. 여기에 대신자산운용의 AI 종목 스코어링 모델을 활용해 20% 이내로 기초지수를 변형해 투자한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AI 산업의 성장성과 생태계 전반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이 관심을 끌었다”며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는 만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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