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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 공장 착공.. 시간당 9만 2000N㎥ 규모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5 13:41

수정 2024.06.25 13:41

케이앤디에너젠㈜ 2185억원 투입
온산국가산단 내 부지 면적 3만 3000㎡
2026년 4월 준공, 생산된 수소는 에쓰오일에 공급
온산국가산단. 울산시 제공
온산국가산단.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장 신설 공사가 오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25일 시작됐다.

케이앤디에너젠㈜이 2185억원을 투입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3만 3000㎡ 부지에 신설하는 이 수소가스 생산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 2000N㎥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완공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S-OIL 샤힌프로젝트로 주로 공급되며, 향후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분야, 제철, 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소가스를 활용하는 국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케이앤디에너젠㈜은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 및 특수윤활유 전문업체인 극동유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이다.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장을 차질 없이 준공해 에쓰오일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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