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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박경수 작가 팬…'돌풍' 가슴 두근거리게 한 작품" [N현장]

뉴스1

입력 2024.06.25 11:31

수정 2024.06.25 11:31

배우 김희애가 25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024.6.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희애가 25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024.6.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풍' 김희애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극본 박경수 / 연출 김용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 박경수 작가와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박경수 작님의 팬이고 언젠가는 저분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매력적인 작품을 쓰시는 분이었고, 책을 받았을 때 가슴을 두근거리는 걸 이어주는 작품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설경구의 출연을 설득한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책 보시면 분명 하실 거라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동호라는 인물이 몰락하는 인물을 그렸다고 하는데,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좋은 사람이었지만 몰락하면서 인간의 밑바닥을 보이지만 너무 매력적이더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할을 제대로 하시고 진정성 보여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같이 출연하면서 설경구 씨가 하면 좋겠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28일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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