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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설경구 "30년만의 드라마 걱정…'왜 안했나' 할정도로 재밌어" [N현장]

뉴스1

입력 2024.06.25 11:53

수정 2024.06.25 11:53

배우 설경구가 25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024.6.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25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024.6.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설경구가 '돌풍'을 통해 3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극본 박경수 / 연출 김용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 박경수 작가와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이전에 출연했던 영화 '킹메이커'와의 차별점에 대해 "모티브가 있어서 틀을 벗어날 수 없었는데 이번엔 판타지적인 인물로 생각했다"며 "어쩌면 우리 정치판에 바랐던 인물이다, 현실에선 어렵겠지만 내 상상 속에서도 '이런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경구는 3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데 대해 "저도 걱정을 많이 했고,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촬영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저와 영화를 같이 했던 분들도 꽤 있더라"며 "거기서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저는 재밌게 찍었다, 회식도 이렇게 많이 할 수 있나 싶고 분위기도 참 좋았고 '내가 왜 안 했지' 할 정도로 편안하고 좋은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28일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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