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는 지난 23일 용호동 천주교 묘지 내 안성녀 여사 묘소를 정비하고 참배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과 이번 달에 거쳐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인 고(故)안성녀 여사의 묘소를 정비했다.
이날 참배식에는 고 안성녀 여사의 친손자이자 독립운동가 오항선 여사의 자녀인 권력우씨와 가족들,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녀 여사 묘소는 긴 시간 동안 주변 환경이 열악했으나, 동국씨엠 부산공장에서 정비 비용 약 500만 원을 기부해 새롭게 정비할 수 있었다.
구는 묘소 인근에 석축과 봉분 둘레석을 쌓고 잔대 식재와 묘소를 평탄화하고 보수업체인 의성석물공장이 배경 입석 과 바닥석을 설치해 정비를 마칠 수 있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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