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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원당 할당관세 연장...제품가격 반영 협조"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5 16:00

수정 2024.06.25 16:07

대한제당 찾아 업계 애로사항 청취
원당가격 안정세 설탕값 반영 당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찾아 제당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물가 안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앞줄 오른쪽)이 강승우 대한제당 대표이사(앞줄 왼쪽)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찾아 제당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물가 안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앞줄 오른쪽)이 강승우 대한제당 대표이사(앞줄 왼쪽)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찾아 제당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 안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제당은 이날 송 장관에게 "지난해 국제 원당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고가로 이미 구매한 물량이 아직 소진되지 않았고, 인건비·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비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며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정부는 6월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원당 할당관세(3%→0%)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제당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당의 국제 가격이 지난해 11월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당의 국제 가격 하락 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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