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5일 '화성 아리셀 화재'와 관련해 "형제도시인 화성시와 아픔을 함께하겠다"며 위로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화성시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했다"며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명을 달리하신 한분 한분의 명복과 안식을 빈다"며 "유가족분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는 2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언론 브리핑'을 잠정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화성시와 아픔을 함께하겠다"며 "도울 일,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했다.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 48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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