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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中길림성교육청 '29년 우정' 이어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5 14:37

수정 2024.06.25 14:37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중앙)이 지난 24일 중국 길림성교육청을 찾아 국제교류수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 제공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중앙)이 지난 24일 중국 길림성교육청을 찾아 국제교류수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중국 길림성교육청이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국제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서 교육감은 지난 24일 중국 길림성을 방문해 장홍빈(張洪斌) 길림성 교육청장, 길림성 교육실무위원들과 만나 국제교류 협력 확대 및 교육 협력 사항에 관해 협의하고 ‘교육교류·협력범위 확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과 길림성교육청 교류 협력은 1996년 시작해 올해 29년째를 맞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방향 △학생 및 교직원의 상호방문을 위한 지원책 △공교육의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력 증진 방안 △교원 양성 과정 등으로 상호 간 우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 확대 등 교육 분야 상호 교류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25일에는 길림성실험중학교 및 장춘사범대학교 방문해 국제교류수업 인프라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교류수업 확대 및 교사 양성 과정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길림성 교육청과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길림성 내 학교와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교육 정책에 관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나 교육청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사의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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