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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금리 12% 효과"..새마을금고 용용적금 2만좌 돌파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6 10:11

수정 2024.06.26 10:11

저출생 극복 지원 위한 적금상품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2만명
"사회문제 해결 위한 지원사업 지속"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약 3개월만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약 3개월만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약 3개월만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새마을금고는 연 최고금리 12% 효과에 용용적금 가입자가 쏠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이다.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둘째 아이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이면 연 6%,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다.
단, 5만명 한정 판매되는 상품이다.

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깡총적금”)을 판매했다. 그 결과 3만5000명의 출생자가 가입했다.
올해 총 43억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4년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돌봄시설을 조성해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4년 출생자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여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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