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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K-간편 누들로 프랑스 까르푸서 현지 고객 호평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6 14:59

수정 2024.06.26 14:59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가르푸 매장에서 현지 고객이 한국의 면 간편식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프랑스 가르푸 매장에서 현지 고객이 한국의 면 간편식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파리 근교의 초대형 까르푸 매장에서 열린 ‘코리안 위크’ 행사에 참가해 현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현지의 K-푸드의 열풍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통 업체인 까르푸가 한국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 시즌테마로 한국의 대표적인 K-푸드 브랜드를 한데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면사랑은 ‘코리안 위크’에서 ‘집에서 즐기는 미식 체험’이라는 불어 메시지와 함께 면사랑의 대표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 6종을 선보였다. 새우튀김우동·잔치국수·가쓰오유부우동 등 냉동팩면 3종 및 직화짜장·김치볶음우동·떡볶이범벅 등 냉동용기면 3종까지 총 6종으로 면사랑의 냉동 간편식 베스트 제품이다.

까르푸의 ‘코리안위크’ 행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대사관 김도현 자문위원, 뱅상 에블레 상원의원, 로랑 파스게이 까르푸 이사, 등 귀빈들도 현장을 찾았다.

면사랑은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작년 11월 유럽 최대 유통 업체인 까르푸와 르클레흐에 입점했으며, 현재 프랑스 전역 300여 곳의 까르푸와 르클레흐 매장에서 면사랑 제품을 판매 중이다.


면사랑 제품은 다가수숙성 시킨 고품질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반복해 늘려가며 면을 뽑는 수연 제면 방식과 밀방망이로 치대듯 면대를 만들고 칼로 잘라내는 수타 방식을 결합한 연타면발 방식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제품에 따라 전자레인지 또는 끓는 물에 약 5분간 조리하면 프랑스 현지인들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면들을 맛볼 수 있다.


면사랑 고은영 마케팅실 상무는 “정통을 추구하는 면사랑은 면은 물론, 국내산 멸치나 가쓰오부시를 직접 우려내는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스로 각각의 면 요리가 지닌 정통성을 고수하는 만큼, 재료의 신선함과 정통의 맛을 가장 중시하는 프랑인들도 그 깊은 맛에 공감해 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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