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또 청약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이 이날 문을 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에 첫날부터 대기줄이 늘어서며 인파가 몰렸다.
이 단지는 과천시 문원동 지식정보타운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28층, 8개동 규모로 전용59㎡ 총 740가구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가 최저 7억6800만원, 최고 8억7000만원대에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근 '과천위버필드' 전용 59㎡가 지난 3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14억 아파트를 반값에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실거주의무 5년이 적용된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과천 거주자(1년 이상)에 30%가 배정되며, 20%는 경기도 거주자(6개월 이상),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청약은 오는 7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등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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